상촌중학교 로고이미지

4남인애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고민
작성자 남인애 등록일 11.11.11 조회수 32

어쩌다가 아니 거의 일주일에 3번 4번정도 하는 얘기인 것 같다. 바로 고등학교를 어디갈 것인지. 어디로 가고 싶은지를 말이다. 엄마한테 그런 얘기를 하면 엄마는 공부만 잘하면 어디든지 갈 수 있다고 한다. 그건 맞는 말이다. 하지만 내가 공부를 그렇게 못하지는 않지만 그렇게 잘하지도 않한다. 한 중간정도랄까....... 아마도 내 생각에는 내가 공부를 엄청나게 잘하게 된다고 해도 영동고등학교를 갈 것이고 공부를 엄청 못하면 산업과학고등학교를 갈 것이 뻔하니까 하여튼 결론은 고등학교는 무조건 영동에 있는 고등학교를 가야한다는 아니 가야된다는 것. 그냥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고등학교 얘기가 나오면 정미언니가 고등학교 어디로 갈 건지 물어본다 나는 당연히 영동고등학교가 가장 낳은 곳이니까 영동고등학교를 가면 좋겠다고 한다. 정미언니도 당연히 그런생각을 할 것이다. 근데 확실한 것은 우리 둘 다 인고 이하는 가고 싶지 않다는 것? 나는 인고는 좀 괜찮은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내가 인고를 가게 된다면 우리마을에있는 언니오빠들과 나를 통틀어서 보면 전부다 인고를 갔다는. 어떻게 이렇게 됬는지 누구는 황고도 가고 영동고도 가고 해야 좀 그럴 듯 한데 전부 다 인고를 가니까 내가 그렇게 인고를 가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황간 고등학교 가면 내가 우리마을에서 처음으로 황고를 가는 것이고 영동고를 가면 역시나 우리마을에서 처음으로 영고를 가는 것이 되지만 처음으로라기 보다는 칭찬을 받기 때문에?엄마가 내가 영동고등학교를 가면 다른사람들이 대단하다고 말한댔나. 아무튼 엄마는 내가 영동고등학교를 가면 좋겠다고 한다. 그래서 고민이다. 영동고등학교를 가고는 싶지만 실력이 안되니까. 음....... 아무래도 공부를 좀 해야겠다.

이전글 이희아의 피아노 연주회를 다녀오고 나서
다음글 빼빼로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