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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인애 등록일 11.11.01 조회수 45

2011년 11월 1일 화요일

 

오늘 수학 쪽지 시험을 치고 나서 50분 부터 u-cless에서 조회를 한다고 했다.   조회라고 하니까 한 2달? 3달? 정도 전에 나갔던 육상대회에서 탔던 상이 생각났다.   그 때 나는 원반던지기 3등을 했는데 상을 타고나서 지금까지 한번도 그 상을   받지는 못했다. 그냥 상품으로 공책한권만 받고.......   왠지 오늘 받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근데 오늘 내가 생각한 것 처럼 원반던지기 3등했다고 상을 주신다.   이거 얼마만에 받아보는거지.   내가 잘해서 상을 받은 거지만 별로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기대도 하지 않았고.   왜냐하면 예전에는 상을 타면 문화상품권을 줬는데 지금은 공책을 주니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쯤 중간고사가 끝나고 나서 조회를 할 때 중간고사  과목중에서 반에서 가장 잘한 과목은 상을 주니까 아마도 나는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   그냥 점수가 오른 김창호만 교직원 장학금을 주고 다른사람은 받지 못했다.   난 왜그런지 몰랐지만 내가 기억을 잘못하고있나?   내가 기억을 잘못한 것이라면 한 학기가 끝나고 나서  잘하는 사람을 주는 건지.......   잘 모르겠네.   아무튼 시험을 잘봐야 하는 거니까 계속하면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고   조금이라도 잘할 수 있기를 빌어야 겠다. 상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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