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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과 여성의 역할과 바람직한 평등 관계
작성자 김은규 등록일 11.11.09 조회수 65

오늘은 문예창작 주제로 '남성과 여성의 역할과 바람직한 평등 관계'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 한다. 과연 남성과 여성의 역할이 나뉘는 점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할 말은 없다. 지금껏 남자는 바깥에서 일하고 여성은 집에서 일한다는 것은 확실히 모순이다. 남성들도 얼마든지 집 안에서 일할 수 있고, 여성들도 얼마든지 밖에서 일할 수 있다.


글을 쓰다 보니 전에 KBS1TV 생방송 심야토론에서 전원책 변호사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생각난다. 어쩌다가 남자는 군대를 꼭 가야되나 라는 주제에서 한 여성분이 여자는 지식이나 이런 면에서 남자보다 우월하니까 그때 남자는 군대를 가고 여성은 펜을 잡는다고 말했었다. 그러자 전원책 변호사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남자도 펜 잡고 싶습니다. 라고…….


이렇듯 보통 남자들은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해당되는 남자들은 다르게 생각할 때도 있다. 이건 그저 틀에 사로잡힌 관습일 뿐이다. 틀에 고정된 어처구니없는 생각은 이제 버려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21세기인 지금도 서서히 차별의 벽은 무너져만 가고 있다. 그런데도 과연 남성과 여성의 역할에 대해서 나누어져야 할까? 나는 남성과 여성의 역할은 이제 더 이상 따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이제 한 가지 난관에 부딪힌다. 그러면 과연 바람직한 평등 관계는 무엇인가?


물론 남성이 하는 일 여성이 하고 여성이 하는 일 남성이 한다고 해서 진정한 평등이 아니다. 내가 생각하는 평등이란 이렇다. 남성의 역할 여성의 역할 가리지 않고 서로 제 할일을 하면서 행동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평등이다. 쉽게 풀이하자면 역할 가리지 않고 최대한 힘이 되는데 까지 하자는 이야기다. 이것이 진정한 평등이고 이것은 곧 진리인 것 같다.


이렇듯 글을 써보면서 남성과 여성의 역할과 바람직한 평등 관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 해 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이것도 옳은 것 같고 저것도 옳은 것 같고 애매했지만 글을 써보다보니 슬슬 내 생각이 확고해 지기 시작했다. 내가 주장하는 대로 될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이렇게 될 시대가 오길 바라면서 글을 마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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