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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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은규 | 등록일 | 11.10.05 | 조회수 | 21 |
나는 드디어 조선왕조실록이란 책에까지 손을 대게 되었다. 지겨운 글인 줄로만 알았지만 보니까... 만화다~ 할렐루야! 그래서 보려고 했지만 1권과 2권은 어디갔는지 보이지가 않았다. 나보다 누가 먼저 이 이름을 보고 읽을자는 과연 누가 더 있단 말인가.(추신: 나중에 금요일날 7~8교시 특별활동시간에 도서실을 보니까 1권과 2권이 있었다. 가져오려 했지만 깜빡해서 실패...) 어쨌거나 읽었더니 이거 조선 500년 역사를 기록해놔서 그런가.. 양이 너무 방대하다. 그래서 지금은 5권인가를 읽는 중이다. 만화라서 좀 덜한것 같지만 아무래도 이건 너무 심한 것 같다. 이거 만화인 거보니까 학생공략인 것 같은데 나같은 사람들 읽고는 누가 읽겠는가...? 어쨌거나 양이 많은 점을 제외하고는 꽤 재미있었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로는 학생들이 재미있어할 이야기나 아주 중요해서 뺄수가 없는 주요사항들을 제외하고는 좀 빼도 별로 문제가 될 것 같지가 않다. 교실뒤에는 조선왕조실록 뿐만 아니라 중국의 신화와 전설을 그림으로 그려낸 만화책이 있는데 책을 읽는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해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이것처럼 조선왕조실록도 이랬으면 어땠을지 참 아쉽다. 이것으로 나도 이번 감상문을 그만 쓰도록 하겠다. 다음번에는 더 좋은 글감이 걸리길 바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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