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방영드라마 '무사 백동수'를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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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은규 | 등록일 | 11.08.24 | 조회수 | 21 |
나는 오늘까지 SBS에서 방영하는 드라마 '무사 백동수'를 어제까지 한 1~16회까지 다 보았다. 내가 이런 사극을 좋아하는데 여름이라 외숙모가 오실거라해서 외숙모는 다른 드라마를 볼것이기에 빅파일에서 다운로드받아야겠다 생각하던 찰나에 외숙모가 무사 백동수를 보셨다. 외숙모도 사극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다행이다. 역시 드라마는 시청률에 상관이 있건 없건 본방은 사수를 해야 재미있는 것 같다. 이 드라마에서는 백동수라는 사람이 협객이 되어가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 나는 백동수보다는 이 드라마에 나오는 흑사초롱이라는 조직에서 천(흑사초롱은 천, 지, 인으로 계급이 나뉘는데 천은 본명이 천수)이 제일좋다. 특히 초반에 백동수 어렸을적에 무예 훈련을 받던 곳을 천수가 공격하게 되는데 그때 백동수가 얼떨결에 칼로 천수를 찔렀을 때, 그때 나온 대사가 제일 멋있다. "네놈이 감히 입신의 경지에 오른 이몸에 흠집을 냈단 말이냐?" 이 대사 정말 멋있다. 나중에도 써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중에 창호가 나대면 이대사 한번 써먹어봐야겠다. 지금 이글을 쓰는 옆에서 무사 백동수를 다운로드 받아서 보는데 진짜 천수는 킹왕짱 멋있다. 내가 문예창작에서는 이런글을 되도록이면 안쓰려고 노력하는데 진짜 멋져서 할말이없다. 진짜 같은 남자인데도 멋있고, 터프하고, 칼을 정말로 잘쓴다. 무예는 조선제일검이라는 검선 김광택과 비슷하지만 그 몸에서 나오는 피어와 위압감같은 것은 정말 검선이 비교될 수조차 없다. 개구리 하품하다 입찢어지는 소리 하지말라고 해! 이런것은 계백의 사택비가 선덕여왕의 미실과 비교되는 소리가 아닐 수 없다(어느센가 계백도 보고있던 나). 동시간대에 하는 MBC 드라마 '계백'이 전투신 혹평을 받고 있고 시청률이 정확히 12퍼센트인데 비해 무사 백동수는 내가 생각하는 거에비해 좀 낮기는 하지만 17.8퍼센트라는 시청률을 가지고 있다. 역시 월화드라마는 무사 백동수라는 생각을 가져도 될듯하다. 무사 백동수가 너무 좋은 나머지 글을 더쓰고 싶지만 앞으로 감상문을 하나 더써야하기에... 아마 다음 감상문은 무사 백동수의 라이벌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동시간대에 하는 계백을 써야겠다. 글을 마무리할 즈음에 이 멘트 한번 날려줘야 할 것 같다. 무사 백동수 Forever~!! 이 글을 보는 사람에게 꼭 할말이 있다. "월요일 밤 9시 55분! 심심하건 말건간에 무사백동수 무조건 시청~ 본방사수 갑시다!! 무사 백동수보면 그 다음날은 행운이 가득할 것이나, 안보면 손톱짧게 깎아서 안그래도 아픈데 그사이에 가시가 들어가는 상황이 일어날 것이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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