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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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은규 | 등록일 | 11.08.24 | 조회수 | 16 |
나는 오늘 아침에서야 어제부터 읽던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다 읽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가장 첫판이자, 무명작가 J. K. 롤링을 유명작가로 만들어 놓은 책이기도 하고 해서 읽어보았더니 역시나 재미있었다. 뒤편에는 '세계에서 가장 빨리, 가장 많이 팔린 책!'이란 문구가 적혀있는데 이런 문구가 무색하지않을 정도로 재밌었던 소설이다. 이책이 나한테 준 영향이라고 한다면 아마 어렸을때 만화책이나 읽던 나에게 소설책으로의 입문을 도와준 책이기도 한 것 같고, 또한 다른 해리포터시리즈도 읽게만든 그야말로 위대한(?)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다. 내용도 재미있고, 다른 것들도 괜찮은 이책에 단점을 하나 꼽자면 아마 너무 옛날에 나오지 않았나 생각이 된다. 뭐 요즘에는 출판사인 문학수첩이 서점에 있는 해리포터시리즈를 싹다 거둬들여서 다시 새롭게 만들어서 팔고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요즘엔 내가 해리포터시리즈를 잘 읽고 있는 것 같지가 않다. 왜냐하면 컴퓨터가 맛이가 밀렸던 방학숙제로 한꺼번에 처리하는 것, 일명 벼락치기로 시간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이 책이 요즘 내가산 다른 소설 뭐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이라던지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같은 책들과 몇주전에 산 라스트 유니콘이라는 무지막지하게 재밌는 소설에 밀려서 읽지를 못하고 있는 것이다. 뭐 시간만 있으면 뭐든지 한번씩 다시 읽겠지만, 방학숙제하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으므로 그럴만한 시간도 나지 않는게 현실이다. 어쨌거나 이 책을 읽고 느낀점이라 하면은 아마 재밌었다? 새로웠다? 정도일 것이다. 고작 이정도가 아니라 말로 표현을 못해서 이정도라는 것이다. 판타지 소설계의 새길을 연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정말 위대한 것 같다. 앞으로의 내 한가지 바램은 한국에도 J. K. 롤링같은 위대한 작가가 나와서 재밌는 소설책을 써주셨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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