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노구찌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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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은규 | 등록일 | 11.05.03 | 조회수 | 31 |
오늘 나는 '닥터 노구찌'라는 책을 5권까지 보았다. 처음 봤을 때 책이 만화책이긴 해도 두껍고, 내용은 딱 펼쳐봤을 때 우리학교에서 유행하는 버닝을 거는 장면이 나와서 볼만한 책이 아닌 줄 알고 안봤는데, 나중에 성훈이형이랑 우성제가 보는 거 보고 재밌다는 걸 알고 읽기 시작했는데, 정말 재밌었다. 역시 나는 한부분만 살펴보고 무언가를 판단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손이 장애인 노구찌가 어렸을 때부터 죽을때까지 겪는 일을 나타낸 것 같은데, 나는 노구찌가 죽는 9권까지 다 읽지는 못했고, 아직 5권까지 읽었다. 전에 독서시간에 일찍 와서 책을 읽고 있는데, 교장선생님이 새로 들여온 '닥터 노구찌'라는 책을 모두 한번씩은 읽어보라고 하셨다. 교장선생님이 추천한 만큼 재밌는 책이라는 건가... 성훈이형이 나보고 1권을 먼저 읽고 있는데, 읽는 속도가 내가 훨씬 빨라서 읽는 시간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훨씬 많다. 그때 책이 다 바뀌어 있을때 읽었으면 내가 훨씬 먼저 읽을 수 있었는데... 근데 읽다보니까 노구찌가 너무 폐인같이 느껴졌다. 왜냐하면 전체적으로 보면 폐인적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데, 공부하는 순간이나 시험점수가 공개되는 장면, 연구하는 장면을 보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하는 것은 물론, 시험점수는 거의 100점을 맞다니... 이럴경우에는 폐인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것 같다. 노구찌는 참 배울점이 많은 책같다. 다음부터는 이제 한부분만 보고 책이 어떤 내용인지 생각하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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