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쫓는 암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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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은규 | 등록일 | 11.04.01 | 조회수 | 28 |
나는 어젯밤 갈마루공부방에서 준 '마당을 나온 암탉'이란 책을 읽었다. 이 책은 공부방에서 읽어보고 토론한다고 하나씩 사준 책이어서 어쩔수없이 읽었지만 읽어보니 읽을만은 했다. 주인공인 암탉의 이름은 잎싹이었다. 잎싹은 양계장에서 알을 낳던 암탉이었는데 어느날 알을 품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고 양계장에서 나와 꿈을 이루는 이루는 이야기인데 나는 책을 읽다보니까 암탉이 살고있는 양계장과 그앞에 자리하고 있는 마당이 우리 사람들이 사는 모습인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마당의 주인인 수탉이 잎싹이 마당에 들어오는 것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쫓아낸것을 보고 수탉이 이기적인 사람을 나타낸 것같고, 주인공 잎싹은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모든 정성을 다하는 사람의 모습을 비유한 것 같았다. 주인공 잎싹은 숲속에 있던 어느 알을 품게되고, 그알에서는 청둥오리 한마리가 나오게 된다. 이렇게 되자 잎싹은 이 알이 친구 '나그네'가 지키려던 알임을 알았고, 잎싹은 그 청둥오리에게 '초록머리'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키워주어서 결국 다시 우리나라에 찾아온 청둥오리떼에 끼어 청둥오리를 보내준다. 친구였던 '나그네'의 뜻이 바로 이런 것이었음을 알고 말이다. 초록머리 역시 잎싹처럼 꿈을 쫓기위해 비상하는 그런 사람인 것 같다. 이책을 읽고 나는 더욱더 나의 꿈에 대해서 깊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나도 잎싹이나 초록머리처럼 내꿈인 경찰을 목표로 하고 그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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