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중학교 로고이미지

1김은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식객을 읽고...
작성자 김은규 등록일 11.03.14 조회수 46

나는 오늘 학교에 있는 '식객'이란 책을 읽었다.

주인공 성찬이 음식에 대한 에피소드를 겪는 이야기인데, 학교에는 무려 26권까지 있다.


그런데 나는 아직 5~6권까지 밖에 못 읽었다. 왜냐하면 이게 만화인데도 불구하고, 내용이 좀 대하소설 저리가라 할 정도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지금까지 본 것에 의하면 확실히 '식객'이란 책은 재미있었다. 절대로 만화책이라서 재미있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가 재미있었다는 말이다.


성찬이 라이벌이자 친구인 운암정의 주인 오봉주와 요리대결을 벌이는 것도 재밌었고, 요리 대접을 하면서 음식에 대한 상식을 얻는 것도 새로웠다.


엄마가 이제 중학생이 됐으니, 만화책은 그만 읽고, 글로 된 책을 읽으라고 했는데, 식객 때문에 만화책을 끊을 수 가 없을 것 같다. 뭐 원래 그 말은 들을 생각도 없었지만 말이다.


나는 이 식객을 보니, 교실에 있는 책들은 거의 재밌는 책인 거 같다. 아마 국어선생님께서 이런 점을 배려해주셔서 그런 것 같다.


이제 교실 안에 있는 책에 입문을 했으니 꼭 이 교실 안에 있는 책들을 다 읽어야겠다고 생각하던 순간이었다.

이전글 체육시간
다음글 대건이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