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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대전신일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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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정연 등록일 12.08.30 조회수 6

 

             이 정연

 

 

나에겐 여러가지 면이 있다.

그걸 이제야 알았다.

뭐든 경험을 해봐야

깨닫는 것이 많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

 

마냥 웃기고 즐겁고

재미있는 면

 

우울하고 슬프고

조용한 면

 

갑자기 무게잡고

정색하는 면

 

큰 목소리, 시끄럽고

떽떽거리는 면

(내가 제일 싫어하는

제일 많이 나오는 면)

 

혼자 당황해

횡설수설해

미친 것 같아보이는

어설픈 뭐 그런 면

 

실수투성이인 면

 

욕쟁이같은 면

 

조용하고 착하고

천사같은 면

 

신비주의같은 면

 

나름 여려보이는 면까지

 

많다. 많아.

나란 여자 이런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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