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나도 이제곧 17살이 된다.어릴적에 질질짜기만하던 코흘리게가 벌써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들어간다니....시간참빠르게 흘러가는것같다.나이를 먹으면서 생각도 깊어지고 철도 조금씩드는것같다.그냥 어릴적엔 놀기에 바빠서 공부엔 신경도 별로 쓰지도않고 그저 재미있는거 맛있는거 좋은거만 찾았었는데,지금은 공부하기에 바쁘고 미래를 위해서 준비한다고 바쁘다.생각해보면 지금보단 어릴적에 아무것도 모르던 순진했던때가 더좋았고 그리워진다.지금은 생각이 자라니깐 이런저런 쓸데없는 생각들이 머릿속에 꽉차있고,내 미래에 대한 걱정때문에 가슴이 꽉 막힌것처럼 답답하다.어릴적엔 그저 밖에서 뛰놀기만 바빴는데,어느덧 시간이 흘러서 내 인생에 대한 걱정을 하고있다.더군다나 요즘세상은 대학교졸업해도 취직하기가 힘든세상이라서 뭘해서 먹고살아야될지 막막하다.공부를 잘하면 공무원이나 의사가 되겠지만,내가 공부를 특별히 잘하는것도 엄청못하는것도 아닌 중간에서 놀기때문에 더 답답하다.물론 나도 꿈은 있고 하고싶은 것들은 많지만 어떻게해야지 꿈을 이루고 내가 하고싶은 일들을 할수있을지 잘모르겠다.주위를 둘러보면 부모를 잘만나서 자기들이 하고싶은것들을 다누리면서 사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부럽다.부모가 능력있으면 자식은 그냥 공부좀해서 부모가 키워놓은 회사나 물려받아서 운영하면 되니깐,무슨 걱정이 있을까?...나도 그런 집안에서 태어나서 입고싶은거,먹고싶은거,사고싶은거,하고싶은거 다 누려가면서 살고싶지만,이미 이렇게 태어나버렸으니 후회해도 소용없다.그래도 나에게도 기회는 있다.나는 아직16살이다.나에게 주어진기회는 많고 시간도 많다.고등학교에 입학해서 3년동안 열심히공부해서,내가 목표로 삼은 대학교에 합격해서,내가 원하는 학과에 들어가서 열심히 공부해서 장학금도 타고 내꿈을 위해서 노력한다면,나도 훌륭한 인생을 살수있으니깐말이다.어차피 한번살다가는 인생이다.열심히공부하고 노력해서 내가 하고싶은거 다하면서 살수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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