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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창작과 소재
작성자 안병찬 등록일 12.03.20 조회수 24
오늘도 여김없이 문예창작을 쓴다. 이번 해 부터는 '마음을 키우는 글쓰기'로 개명을 했다는데 홈페이지에는 여전히 문예창작이라고 되있다. 3년째 써오는 문예창작이지만 아직까지도 낯설기만 하다. 도시 학교에서도 하지 않는걸 이런 작은 시골 마을에서 하다니... 정말 대단한 것 같다. 근데 정작 글쓴이는 들려줄 이야기 소재가 그리 많지 않다는거... 웹툰 작가들이 어떤 심정일 지 알것만 같다. 매일매일 2개의 글을쓰려면 적어도 하나 이상의 소재가 필요한데 내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 아니면 관찰력이 부족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매일 매일 쓰기란 정말 힘들다. 학교 안다니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놀다보면 그래도 좀 쓸 수 있을것 같은데 말이다. 하지만 우리학교는 9시까지 야자를 하기 때문에 나에게 있어선 꿈과 같은 상상이지만 말이다. 토요일, 일요일에 이런 저런 경험을 해보면 되지 않냐 고 묻는다면 난 정말 피곤하다. 주 5일제라지만 둘째, 넷째 주를 제외한 다른 토요일에는 학교를 가기 때문이다. (다른 학교는 안이런가... 설마 우리학교의 극비사항?) 그래서 평균적으로 5일동안은 야자를 한다. 지금은 방학이 끝난지 얼마 되지않아 몸에 그리 부담이 되지는 않지만 서서히 뻐근해진다는 것을 느낀다. 피로회복제를 먹을 수도 있지만 앞으로 계속 피곤할 것 같은데 계속 먹는다면 내성이 생길지도 모른다. 빨리 학교생활이 편해졌으면 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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