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꼽등이
작성자 박재용 등록일 12.10.31 조회수 11
요즘 꼽등이가 없어졌나 싶었는데 또다시 발견되었다. 너무 징그러웠다. 신발을 벗는곳에 벽돌을 쌓아놨는데 벽돌 구멍에 꼽등이가 있었다. 내발에 튀어오를까봐 조심조심 갔다. 마음같아서는 뜨거운 물을 부어서 죽여버리고 싶지만 튀어올라서 내몸에 붙을까봐 못하고 있다. 몸이 소세지모양 비슷하게 생겼고 줄무늬가있고, 길고 가는 다리가 여섯개, 긴 더듬이 한쌍 생각만해도 징그럽다. 꼽등이는 바퀴벌레 보다 더 더럽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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