꼽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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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재용 | 등록일 | 12.09.28 | 조회수 | 10 |
우리집 식당 화장실 말고 우리집 화장실에서 가끔 꼽등이가 보인다. 너무 징그럽다. 아 벌레는 그냥 다싫고 징그러운데 꼽등이는 보기만 봐도 소름이 끼친다. 저번에도 깜깜해서 불을 켰는데 꼽등이를 봐서 소리를 질러버렸다. 닭살이 돋았었다. 밟으면 신발에 묻으니깐 더럽고 끔찍하고, 안피하면 위로 뛰어서 내 다리에 붙을것만 같아서 피하면서 움직여야 된다. 가끔보면 엄마 꼽등이와 새끼 꼽등이 몇마리가 벽에 붙어있다. 얘네는 신기한것 같다. 벽에 맘대로 붙을수도 있으니깐, 나는 꼽등이의 몸통 모양과 다리 모양이 징그럽다.몸통은 계란 모양 같다. 그리고 줄무늬가 있는데 그 줄무늬가 징그럽다. 그리고 다리모양은 거미 다리 비슷하게 위로 뻗었다가 밑으로 굽어진 모양이다. 거기다 뒷다리는 굵어서 더싫다. 폴짝폴짝 뛸때마다 내몸에 붙을까봐 무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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