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중학교 로고이미지

5박예슬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싱크로율 100%,그리고 도사
작성자 박예슬 등록일 12.07.03 조회수 19

2012,7,3(화)

 

제목:싱크로율 100%,그리고 도사

오늘은 방에서 무심코 밖을 보았다.

돌돌이의 집 앞은 가려 놓아서 그런지 돌돌이가 보이지 않았고,미니는 집 앞 바닥에 편안하게 누워서 곤히 잠을 자고 있었다.

그때 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잠을 자는 모습이 아기 같다...큭..귀엽다..'

귀를 뒤로 넘겨서 그런지 무지 귀여웠다.

꼭 자는 모습이 아기 같기도 했다.

문득 이런 생각도 들었다.

'예쁘면 뭘 해도 예쁘구나..'

물론 미니한테 미모는 뒤쳐지지 않는 돌돌이도 귀를 뒤로 넘겨서 잠을 자면 아기 처럼 귀여웠다.

가끔 우리 집 개들의 그런 모습을 보면 '나도 저 정도만 생겼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종종 한다.

그리고 간혹 미니는 정말 다른 개들한테서는 자주 볼 수 없는 그런 행동들을 한다.

햇빛이 좋은 날 에는 말 그대로 배가 위로 가고,등으로 몸을 지탱하며 大자로 뻗어서 사람처럼 누워있는다.

마치 기를 모으고 있는 도사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하나?

맞아..한 마디로 말해서 도사 같다.

미니 도사...큭..

그리고 가끔 여자들이 다리를 꼬고 앉듯이 미니도 가끔 앞발을 꼬고 엎드려 있는다.

동물 치고는 너무 도도한 것 같다.

음...왠지 얘기가 앞 뒤가 맞지 않는 것 같다.

내가 말 하고 싶은 것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그냥 미니와 돌돌이가 사랑스럽다는 것이다.

내가 키운 것은 아니지만 '모성애라는 것이 이런 것 인가?'라는 느낌이랄까??큭..

이전글 나는 길고양이다.
다음글 성제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