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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예슬 등록일 12.06.07 조회수 11

친구

              박예슬

하굣길에

친구가 나에게 묻는다.

 

"넌 왜 나하고 친구했어?"

 

그 질문에 대한 나의 대답.

 

"그냥."

 

아니다.

이건 내 진심이 아니다.

 

네가 잘 웃어서도 아니다.

네가 착해서도 아니다.

 

그냥...

그냥 너라서 좋은 거다.

그냥 너라서 친구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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