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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눈물과 후회
작성자 박예슬 등록일 12.05.29 조회수 16

나는 어제 황석영의 '개밥바라기별'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유 준이라는 남자가 베트남 전쟁에 나가기 전 과거를 떠올리는 것이 줄거리이다. 그 회 유 준의 친구들의 과거의 회상이 나오기도 한다. 이 책은 문예창작에서 이미 내가 일기를 쓰면서 소개를 한 책이다. '개밥바라기별'은 처음에는 제목을 보고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중간 쯤 읽게 되니 조금 지루하기도 했다. 계속 유 준의 이야기만 나오는 듯한 느낌이 들고 시대적으로 내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없지 않아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그러나 마지막 부분에서는 왠지 모르게 감동적이기도 하고 뭔가가 짠하기도 했다. 또 지금까지 읽었던 '개밥바라기별'의 모든 부분 중 가장 재미있고,집중이 잘 된 부분이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집중이 가장 잘 된 마지막 부분이다. 마지막 부분이 가장 인상 깊은 이유는 내용이 끝나가서 이기도 하지만 유 준이 그동안 여행하면서 겪은 이야기가 아닌 유 준의 개인적인 감정이 들어있는 부분이기 때문인 것 같다. 어차피 이건 내 개인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인상깊다고 하는 부분은 모두 다를 것이다. 왜냐하면 '개밥바라기별'은 조금 지루하기도 했지만 내가 말한 부분 외에도 기억에 남는 부분이 한 두개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젊은이들이 방황을 하면서 겪은 이야기를 쓴 것 같다. 개밥바라기..인정 받지 못하면 어떠랴?그 무엇보다 수 많은 빛을 머금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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