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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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예슬 | 등록일 | 12.05.23 | 조회수 | 13 |
2012,5,23(수)
제목:작약 요즘 5월인데도 불구하고 여름처럼 많이 더운 것 같다. 벌써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는 생각도 나고 말이다. 그리고 이렇게 더운 요즘 예쁘게 활짝 핀 꽃이 하나 있다. 우리 집 바로 앞에 텅 빈 이웃집 담에 피어있는 작약이다. 난 밝은 분홍색을 띠고 있는 그 꽃을 지금까지 모란으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에서야 내가 지금까지 착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엄마.저거 무슨 꽃이야?" "저거?작약이야." "작약?그게 뭔데?무슨 약에 쓰여서 그렇게 이름이 붙은건가?" "뭐...뿌리는 한방에서 귀중한 약재로 취급되기도 하긴 하지.." "근데 난 저게 모란인 줄 알았는데.." "모란하고는 하나도 안 똑같은데 뭘~" "아닌데..비슷한데..." 참...나도 바보같다..작약을 모란으로 착각하고 말이다...휴... '근데 작약이 정확하게 어떤거지? 이름도 처음 들어봤고...' 난 바로 컴퓨터를 켜고 백과사전에 '작약'이라고 검색했다. '바로 이거야!밖에 있는거랑 완전 똑같아!!싱크로율 100%!!' 난 작약에 대해 자세히 읽기 시작했다. 높이는 1m내외 라고 한다. 참...꽃이 키도 엄청 크다. 거의 키가 나 만한 꽃... 근데 그 중 나의 눈길을 끄는 부분이 있었다. 아까 엄마가 말하기는 했지만,작약의 뿌리가 엄청 귀중한 약재이긴 한가보다. 난 바로 컴퓨터를 끄고 엄마한테 갔다. "엄마!작약 뿌리가 귀한가봐?" "응.아까 엄마가 얘기했잖아." "아...그렇구나.." 참 신기했다. 그동안 내가 몰랐던 꽃이 그렇게 귀중한 것이었는지.. 그리고 작약이 버릴 곳 하나 없는 꽃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오늘은 참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 된 하루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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