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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창작 편집
작성자 남정미 등록일 12.11.05 조회수 14

이제 점점 겨울방학이 다가오면서 문예창작 편집에 들어갔다. 저번년에도 마찬가지로 다들 눈이 아플정도로 컴퓨터를 보고 있어야 일주일안에 완성될 문예창작이다. 문예창작만 하면 되는것도 아니다. 영어 번역되 해야한다.... 앞으로 이 많은 편집들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그져 깜깜할 뿐이다. 틀린 맞춤법을 고치고 한번씩 다 읽어서 문장이 이상한 곳이 없나 점검하고 또 점검해도 어디선가 이상해서 다시 쓰곤 한다. 매번 고치는게 힘들어서 다음에는 안틀리게 잘해야지 하지만 문예창작을 쓰다보면 그게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이제 시를 끝내서 더이상은 시를 쓰고 싶지 않지만 주제가 없으면 시를 써야 하기 때문에 편집과 문예창작을 할때에는 엄청난 고민을 하고 있다. 시를 늘릴것인가 주제를 만들어낼것인가 아니면 시를 쓰고 편집을 좀더 할것인다. 매일 같이 고민을 하다 오늘은 문예창작 편집에 대해서 썼다.시는 이미 시는 40개가 넘었고 수필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벌써 100p를 넘었다.  200쪽만 채우면 된다고 하셨는데 200쪽은 금방 채울수 있을것 같다.

  문예창작 편집을 하면서 느낀점은 작가들이 책 한권을 낼때 왜 그 책이 소중한지 알게 되었다. 내가 물론 작가는 아니고 밖에서 팔리는 책도 아니지만 작가분들의 마음을 100분의1정도는 이해할수 있을것 같다. 편집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고 이 책을 만드는 과정 매일 학교에 와서 쓰는 문예창작들이 너무 힘들다. 매일 힘들다고 투정부리는 것도 이제는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질린다. 이제는 그냥 문예창작 시간이 오면 그저 내 운명이구나 생각하고 문예창작을 쓰고 있다. 오늘 하루 문예창작이랑 수학시간이 없으면 그날은 너무 기분이 좋지만 왠지 허전하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하지 않으면 허전하고 그렇다고 하자니 싫고 나도 내가 문예창작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어째거나 지금 그 무엇보다 중요한건 내 문예창작이 다 날아갔다는 사실이다........ 이제 수필을 막 들어가고 있는데 사라졌다 어디론가.... 나는 다시 문예창작편집을 하러 가야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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