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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움
작성자 남정미 등록일 12.10.25 조회수 8

부러움

 

내가 전기줄에 앉아있는 새들을 보고있자니

그 전기줄위에 앉아있는 새들이 부럽고

 

나도 아무생각없이 그져 그 새들을 바라보고있는 시간

고3들은 그 느긋함이 부럽고

 

한참 공부를 하고 있을 고3들을 바라보는 어른들은

그져 저때가 좋았지 하고 부럽고

 

매일같이 힘든 직장을 다니고 있는 직장인들을 보는 어르신들은

그져 그때가 좋았지 라고 부러워 하신다

 

나는 그 우리를 부러워 하는 분들을 이해할수 없지만

내가 전기줄 위에 앉아있는 새들을 부러워하는것 처럼

그분들도 우리는 보고 부러워 하겠지

 

나도 그 나이가 되면 그때 어떤 시선에서 그들을 바라보았는지

그때가 되서야 우리가 얼마나 부러운 대상이였는지

그때 가서야 깨닫게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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