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중학교 로고이미지

4남정미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우성제
작성자 남정미 등록일 12.09.21 조회수 17

오늘 선생님이 나를 교무실로 부르셨다. 나는 무슨일이 있나 혼자 긴장을 하고 있었다. 밥을 다 먹고 선생님한테 갔지만 선생님은 계시지 않았다. 밖에 선생님들과 같이 계셨다. 점심시간때는 가지 못했다. 그래서 다음 쉬는시간에 갔다. 선생님이 문상을 주시면서 "너는 우성제의 멘토가 되었어." 라고 말하셨다. 처음에는 엄청 당황했다. 이게 뭔가....... 그럼 내 손에 있는건 상인가........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을 이용해서 선생님도 가르치시지만 너까지 하면 2배로 배우는거니까 가르치라고 하셨다. 나한테는 손해볼게 없다. 그냥 10분에서 15분 정도마 앉아서 가르쳐주기만 하면 되는거니까, 하지만 더 힘든건 우성제다. 나중에 누가 더 힘들지는 모르겠지마 우선 내 생각에는 우성제가 더 힘들다. 나는 가르쳐 주기만 하면 되고 우성제는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 영어 선생님이 야자시간마다 기초학습지도를 하시면서 이제 우성제도 쉬운 단어들은 읽는다. 처음에 우성제가 단어를 읽었을때 놀라울 정도로 신기했다. 아니 애들반응이 다 똑같았다. 정말 영쌤의 실력이란... 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솔직히 이정도 됬으면 그정도는 읽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못 읽고 ABCD도 모르던 우성제를 봐서는 정말 위대한 발전이지만. 앞으로도 더 발저할수 있을것인가 없을것인가 그건 우성제에게 달려있지만 지금 수업도 듣기 싫어하는데 그것도 선생님이 아닌 친구가 거기에 수업시간도 아닌데 잘 할수 있을지........ 아까의 우성제의 반응을 봐서는 별로 싫어하지는 않지만 내가 우성제의 속마음을 알수있는건 아니기 때문에 그 결과는 다음주에 나올 것 이다. 내가 지금 우성제에 대해 쓰고 있는게 다 신기하다. 

이전글 의정이에게
다음글 우리반 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