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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작성자 남정미 등록일 12.09.10 조회수 20

장애인

 

어렸을때 나는그들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았다.

그때를 생각하면 내가 왜 그랬을까 라는 후회를 하고

한편으로는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장애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놀림 받고

이상한 시선으로 보는 따가운 시선들

내가 그랬다면 얼마나 힘들었을까

 

아무리 우리와 달라도

꿋꿋히 자기 일을 해내는 장애인들을 보며

나는 이런 편견이 있었다.

 

몸이 정상적이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수 없다고 생각한 나에게

한 프로그램에서 닉부이치치를 보여주었다.

 

두 다리와 팔이 없어서 정상적인 학교에서 생활을 하면서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고 글씨를 쓰고 수영을 하는 모습을 보고

장애인이라고 해서 아무것도 할수 없는건 아니구나

내가 생각한게 다 틀렸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

두 다리와 팔이 있어도 불평불만하는 나를 보고

나는 이런 편견을 가지고 있는 내가 너무 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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