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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뒷자리에 있는 우성제
작성자 남정미 등록일 12.08.23 조회수 16

우성제는 처음에 왔을때 정말 왕따라고 해도 믿을정도로 애들이 이렇게 좋아하지 않았다. 아니 좋아하지 않았다. 초등학교때 자주 교환학생으로 왔었지만 지금은 우리학교 학생이 되어 있다. 대건이가 적학을 하고 우성제가 온거나 마찮가지다. 처음에 우리는 우성제 머리에 있는 비듬으로 놀리고 드럽다고 놀렸다. 솔직히 놀린게 아니라 걱정될만큼 씻지 않았다. 우리반에 온통 우성제 냄새여서 냄새가 이상했었다. 그래서 항상 오면 창문부텅 열었다. 하지만 지금은 은규가 성제랑 많이 친해졌는지 성제를 많이 챙겨준다. 아니 처음 왔을때부터 은규랑은 친했던것 같다. 처음에 우리는 8명이 입학식을 했었다. 은규 창호 현지 인애 나 예슬이 재용이 성제 이렇게8명이 입학을 했다. 성제랑 창호는 미운정이 든 친구다. 항상 말만하면 싸운다. 솔직히 창호랑 재용이랑도 많이 싸웠다. 한때 유행했던 o하o때문에 그랬던것 같다. 우리반은 현지였고 이학년은 민정이였고 삼학년은 가끔 동은이 언니랑 태웅이 오빠를 놀리기도 했다. 어째든 우성제가 오고 창하지때문에 몸으로 싸운건 처음이였다. 초등학교때는 재용이랑 창호가 하번 심하게 싸우고 다 말로 웃으면서 싸웠는데 일학년때는 성제랑 창호랑 욕을하면서 몸싸움까지 붙었다. 우리학교에서 유일하게 싸운건 창호 성제 그래도 항상 욕은 성제가 먹는다. 지금은 다 지난 이야기다. 우리가 성제코에 익숙해 졌는지 아니면 성제한테서 냄새가 나지 않는건지 성제의 옛날 그 냄새는 없어지고 아직도 다른 애들처럼 잘 대해주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냥 친구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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