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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
작성자 남정미 등록일 12.08.23 조회수 10

지금 내 방은 너무 덥고 이상한 냄새가 난다. 왜냐하면 할머니가 보일러를 켜 놓으시고 고추를 말리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더운 여름에 내 방에 들어가기 무섭다. 아침에 일어나서 로션을 바르고 교복을 입을때 말고는 거실에서 생활한다. 너무 더워서 방에 들어가지 못한다. 하지만 어제부터 날씨가 쌀쌀해 지는것 같아지면서 방에 잠깐들어가면 따뜻해 진다. 그리고 밖에 나오면 너무 시원하다. 냄새가 나고 방에 오래 있지 못하는 단점만 없다면 그렇게 불편한 점도 없다. 아~~ 드라이기도 서서 말려야 한다. 그래도 저번에 할머니가 청국장을 만드신다면서 콩삶은걸? 꽁꽁 싸고 내 방 구석에다가 두셨다. 할머니 방에다가 그때가 겨울이여서 창문도 잘 열지 않아 냄새가 정말 토할정도로 심각했었다. 그래서 들어갈때 코를 막고 들어갔다. 매주를 만드는데 정말 나와 내 방의 희생이 없었다며 정말 만들수 없었을 것 이다. 그런데 왜 하필 내 방인게 궁굼하다. 할머니 방도 되는데 왜 내 방인지 물론 거실은 많은 시간을 이용한다고 쳐도 왜 하필 좁아서 냄새도 금방 퍼지는 방에 하셨을까....... 나는 그게 정말 궁굼하다. 어째든 고추는 청국장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어째든 이 더운 여름날 내방은 보일러가 돌아가고 있다.밖에는 에어컨 방에는 보일러가 돌고 있다. 이건 무슨 시츄웨이션인가....... 어째든 빨리 고추가 내 방을 비워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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