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앉아 있는 인애를 보며 |
|||||
---|---|---|---|---|---|
작성자 | 남정미 | 등록일 | 12.08.22 | 조회수 | 11 |
인애에게.......
인애야 지금 너 혼자있는 모습을 보면 너무 불쌍해서 내 옆자리로 대리고 오고 싶어..... 오늘 인영이가 올지 않올지는 모르겠지만 아~!!! 오늘 인영이 안온다. 그래서 내가 너한테 방금 내 옆자리에 앉아라고 말했는데..... 거절당했다..... 앞자리가 싫다며 뭐 니 생각이니까..... 아직도 가방을 매고 있네 그러고 있으면 나처럼 되!!!! 맨날 피아노 칠때 어깨 아퍼서 중간에 잠깐 쉬잖아.... 정막 멍때리면서 치면 안아픈데 정신이 잘 들면 어깨가 너무 아퍼서 끝까지 치는게 너무 힘들어...... 어째든 아직도 가방을 매고 있군...... 정말 할 말이 없다. 매일보는 사람한테 편지를 쓰라니 그것도 같은 반인데...... 어째든 나는 너한테 편지를 다 쓰고 현지한테 편지를 쓰러 가야겠어.. 그럼 이만. |
이전글 | 항상 조용한 현지에게 |
---|---|
다음글 | 안나프랑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