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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나에게
작성자 남정미 등록일 12.04.30 조회수 18

미래의 나에게

 

작년애도 너한테 미래의 너한테 편지를 썼어 내가 커서 본다면 어른이 되어 있겠지 그때는 내가 뭘 하고 있을지 가능하다면 타임머신을 타고 내가 뭘 하고 있는지 잠깐이라도 봤으면 좋겠어 지금은 시험 기간이야 그래서 시험준비를 다들 열심히 하고 있지 우리반은 특별히 공부를 잘 하는 애는 없어 그래서 걱정이지 공부보다는 예체능을 더 좋아하지 대부분 학생들이 그렇겠지만 우리 학교는 전교생이 23명 그때까지 기억하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오늘은 월요일이야 지금은 문예창작을 쓰고 있고 이게 책으로 옮겨져서 평생동안 간직하면서 볼꺼야 내년에도 너한테 편지를 쓸거야 너무 멀리있는 나에게 편지를 쓰는 것 같아서 내가 어른이 되서 언제쯤 봐야할지 모르겠네. 하지만 언젠가 어딘가에 있던 책이 나와서 그때는 읽어보면 참 재미있을거야 그때는 재미있게 봤으면 좋겠어. 지금 나는 뭘 쓸지 고민하면서 쓰고 있거든 지금 내 꿈이 요리사나 치위생사 꿈이거든 치위생사는 어렸을때부터 바뀌지 않고 생각했던 꿈이고 요리사는 15섯 살때 처음으로 요리사가 되고 싶어서 생각했던 꿈이야 지금 너는 뭘 하고 있을지는 나는 잘 모르지만 내꿈이 고등학교때 가서 바뀔지는 모르지만 지금 니가 하고 있는 일을 잘 하길 바래 딱히 나한테 쓰는 편지라서 그런지 할 말은 없네 내가 커서 이 상촌중학교라는 사이트가 있으면 이 편지에 댓글한번 달아봤으면 정말 재미있을 거야 꼭 커서 잊지말고 상촌중학교라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댓글은 한번 달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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