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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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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이에게
작성자 남정미 등록일 12.04.18 조회수 10

명진이에게!

명진아 올래간만이야 정말 얼굴 못 본지 너무 오래돼서 사진으로 봤지 못본지 너무 오래됬어..... 너무 보고싶은데...... 내가 있었을때는 혜진이랑 예진이랑 소진이랑 현진이랑 같이 놀았잖아 다시 이 친구들의 이름을 생각해 보니까 정말 '진'이라는 친구들만 놀았던 것 같아 그때 기억도 많이 나고, 나만 혼자 '미'였지 옛날에는 너랑 놀려 매일 교회에서 서로 싸웠잖아 지금 생각해보면 네가 왜 그렇게 좋았는지 모를정도로 그때는 좋았어 ㅋㅋ 그때 정말 너한테 잘 보여지려고 했던게 왜 그러 지금 생각해보면 모르겠어 ㅋㅋ 네가 그렇게 좋았는지 내가 지금 생각나는게 하나 있는데 내 생일날 혜진이가 나한테 절교하자고 너 꼬실때 있었잖아 그때는 엄청 어이없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별거 아닌일 같은데 솔직히 그때 절교 하자고 많이 그래놓고는 그다음날 와서 같이 놀고 그랬잖아ㅋㅋ 현진이랑도 엄청싸우고 그 과일이름은 생각이 나지는 않지만 하여튼 과일에다가 식초를 붇혀놓고 이상한거 다 발라놓고 현진이 갔다주고 그랬지. 지금 생각해봐도 우리가 뭐 때문에 그랬는지 솔직히 지금 이런 이야기를 쓰면 너무 웃기고 재이있어. 옛날이야기를 하니까 정말 다시 만나고 싶다 카카오스토리로 네가 태국에 간다고 했을때 얼마나 부러운지 나도 태국가서 너랑 같이 놀고 싶은데... 그렇게 놀지 못하니 안탑깝네..... 그래도 다음에 언젠가는 만나겠지 사진보면 얼굴도 많이 예뻐지고 그냥 사진 올라오면 항상 하는 말이지만 그래도 정말로 옛날에 비해서 너무 어른스러워졌어 오래간만에 한번씩보는 사진이라서 항상 네가 사진을 올릴때마다 얼굴이 달라보면여 볼때마다 신기해 내가 기억은 못하지만, 연주랑 같이 있었다고는 하는데 솔직히 거짓말 하는것 같아 내가 연주라는 애를 본적이 없거든 내가 설마 가장 먼저간 소진이도 기억하는데 내가 연주를 잠깐이라도 봤으면 연주이름을 기억 못하겠냐 너랑 나라 짜서 혜진이 놀린것도 한두개가 아닌데 ㅋㅋ 그래도 친구하나 더 만들었으니까 나는 그걸로 됐어 정은이도 보고싶고 정민이도 보고싶고 그때는 정말 다들 서로 눈치보느라 잘 싸우지도 못하고 항상 마음에 담아두고 한번터지면 엄청 싸우고 그랬는데 여기는 학생이 별로 없어서 그냥 있는감정을 다 표현해서 너무 좋아 그때는 얼마나 답답했는데 항상 너한테 쓰는 편지가 길어지는것 같네...... 나도 다시한번 놀러가서 수영장도 가고 놀러도 같이 다니고 밥도 다시먹고 방학만되면 항상 수영장 같이 가서 영선생님? 한테 수영배우고 했었잖아 다시 그 선생님이 오셔서 우리 다시한번 가르쳐 주셨으면 좋겠다. 그때는 항상 우리둘이 아니 상욱이도 있었지, 어떻게든 상욱이를 빼 놓으려고 애를 썼는지 ㅋㅋ  왜 그때는 내가 상욱이를 그렇게 대리고 다녔는지 지금 상욱이가 다 크고 나니 알 것 같아. 지금은 못 보지만 항상 너랑 이야기하면서 하는 말이지만 남대문 앞에서 보길 바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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