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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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인애 | 등록일 | 12.05.11 | 조회수 | 18 |
오늘 점심시간에 점심을 먹고 있었다. 근데 갑자기 쿵! 소리가 나더니 학교가 "덜컹!" "덜컹!" 하고 흔들렸다. 우리는 무슨 영문인지 몰라 선생님께 물어보고 날리도 아니었다. 그래서 지진인가? 하고 생각했다. 그래서 밥을 다 먹은 후에 3학년 언니들과 함께 족구를 하는 남자애들한테 가서 방금 아까 지진났는데 느꼈냐고 물어봤다. 몇명은 모르겠다고 했는데 성훈이오빠는 교실에 있다가 갑자기 흔들려서 밖으로 뛰쳐나왔다고 한다. 그거 듣고 웃었는데 신기하기도 했다. 난생 처음으로 지진이란 것을 느껴보았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무주에서 3.9라는 지진이 일어났다고 한다. 무주에서 여기까지 지진이 이동했다니 참으로 짜릿하고 신났다. 나도 드디어 지진을 느껴보다니! 초등학교 저학년 때도 근처에서 지진이 일어났었는데 그 때는 이른 아침이라 내가 자고 있어서 느끼지는 못했다. 그래서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느껴보다니. 근데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왜냐하면 오늘 일어난 것은 무주에서 3.9라는 지진이 일어나서 이렇게 온 것이고 만약에 우리 마을 근처에서 7이라 8정도의 지진이 일어났다면 우리학교가 부서지면서 우리도 저 세상으로 끌려갔을 것이다. 참 다행이다. 근데 좋은 것은 지진을 느껴도 보았으며 죽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처음에 학교가 흔들렸을 때는 일본에서 엄청 큰 지진이 났는데 여기까지 진동이 온건가? 하는 생각도 했는데 무주에서 엄청 가까운 곳에서 여기까지 왔다니....... 무주는 지금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 기대반 걱정반이었다. 드디어 우리 한국도 지진이 일어나 망하는 건가 하는. 그런 일이 있으면 절대 안된다. 다행히도 우리는 무사하지만 무주에서는 다친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작은 지진이라도 설마가 사람을 잡으니까 다쳤을 지도. 부디 다치지 않으셨길 빌며 이만 마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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