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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소풍가는 날
작성자 남인애 등록일 12.04.23 조회수 17

오늘은 야간 자율학습을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내일 소풍을 가는 날이기 때문에! 오랜만에 가는 소풍이라 너무 들떠있는 것 같다. 그래도 어디 산으로 등산을 가지 않고 에버랜드에 가는 것이니까 참 좋다. 서울에 있으니까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아침 일찍 가야 놀이기구를 많이 탈 수 있는데 8시에 출발을 한다고 한다. 좀 늦게 가는 것 같지만 그래도 구경이라도 할 수 있으니까 좋지 않다. 좀 많이 타고 와야하는데 말이다. 어이가 없어서 도착하면 거의 점심 먹는 시간인데 에버랜드 도착해서 다 놀고 집으로 가려고 준비할 시간이 3시란다, 3시. 이게 말이 되는 건지 정말. 그럼 가서 도대체 뭘 하라는 건지 모르겠다. 보통 기다리는데 인기가 많은 놀이기구는 1시간도 더 걸리고 한번에 많은 사람들이 타고 내리는 바이킹 같은 것도 거의 빨라야 몇십분인데 어떻게 2~3시간동안 타냐고 정말. 하지만 그 때가서 보면 알겠지 하고 넘어가겠다. 원래 에버랜드 가면 T익스프레스 타야하는데 초등학교 때는 왠지 무서워서 타지 못했다. 그래서 현아언니랑 같이 타기로 했다. 정미언니랑 김현지는 무서워서 못탄다고 하고 희정이 언니랑 수정이언니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참 기대가 되고 좀 긴장되기도 한다. 가서 보면 진짜 짜릿할 것 같다. 롤러코스터도 타긴 했지만 그것보다 더한거니까....... 그래도 타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기도 하고. 근데 T익스프레스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 타고나면 다른 놀이기구를 탈 생각은 버려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좀 그렇다. 바이킹도 타고 싶고 후룸라이드도 타고 싶고 타고 싶은게 천지인데 시간이 너무 적은 것 같다. 화요일이니까 주말보다는 사람이 적겠지만 가보면 널리고 널린게 사람일 것이다. 흠, 에버랜드가 대전에만 있어도 딱 좋은데 그러면 8시에 출발해서 도착하면 9시 조금 넘을테고 놀 시간도 거의 3배는 더 될텐데 아, 아쉽다. 그냥 대전에 있는 놀이동산 가지 뭘 그리 뭔데를 가지. 대전에 있는 놀이동산도 사람 많긴 하지만 에버랜드보다는 적던데. 하지만 에버랜드가 더 재미있으니까....... 그냥 입닫고 내일을 기약하며 여기서 끝 마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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