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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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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두뇌의 파편
작성자 김은규 등록일 12.08.21 조회수 25

이거 내가 문예창작을 쓸때마다 뇌가 조금씩 깨져나가는 것 같다는 의미에서 제목을 정했는데 뭔가 잔인하다. 이러다 청소년 유해매체 문에창작이 될 Feel 이다. 진짜 하루에 문예창작 8개는 좀 심한 것 같다. 게다가 못쓰면 집에 늦게 간다고 했다. 안돼 내일도 그러면 안돼. 이미 오늘 소재따위 바닥난지가 오래다. 게다가 내일이면 각시탈도 한다. 기무라 슌지가 이강토의 각시탈을 벗겨서 정체를 확인한 그 중요한 순간이란 말이다. 드라마를 제시간에 봐도 시청률엔 별 영향이 없으니 재방송을 봐도 된다. 근데 재방송을 보면 뭔가 편집된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이말이다. 그리고 나는 브금을 넣기로 했다. 근데 하루에 8개를 쓰라는건 말이 안된다. 그러면 글마다 다른 브금을 쓸 거니깐 8개 이상은 필요하고, 내일도 이러고, 내일모레도 이러면 나는 주말에 브금넣다가 정말 귀찮아서 그만 둘 지도 모른다. 내가 10분이나 걸려서 알아낸 건데 말이다. 내 10분을 헛되이 하지 말란 말이다. 아 근데 내용은 산으로 가는데 제목은 왜저럴까.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하지. 그럼 난 이중인격자인가? 아니지 내 안에는 약 100개의 인격체가 존재하고 있다. 전생에 머리가 100개인 아수라였나보군. 그러니까 화낼 때 인격체가 따로 있고, 정신나갔을 때 인격체가 따로있고, 장난칠 때 인격체가 따로있다. 그 이유는 바로 제목때문이다. 제목이 파편이니까 왠지 많을 것 같잖아. 머리 100개는 무리수였다고. 여러분 다아아 거짓말인거 아시죠? 아 이거 브금있던데. 그럼 이 글은 그 브금으로 결정 은 너무 갑작스러워. 모르겠다. 갑자기 내 몸에서 음유시인의 피가 끓는다. 안끓어도 내가 끓는다고 하면 끓는거지. 그래서 시쓰러 가야지. 근데 내가 나중에 문예창작 편집할때 이런 허접한 글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 괜찮다. 그건 미래의 나한테 맏기지 뭐. 고로 나는 시쓰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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