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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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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작성자 김은규 등록일 12.03.19 조회수 31

들리지 않으십니까,
저 태양의 핏빛 함성이

태양이 달에게
높디높은 정상의 자리를 내놓고
물러나야 할 때 지르는
그 마지막 반항이...

그리 오래가지 못할 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행동하는 마지막 반항을

하지만 혹시 이것은
다음 부활을 알리는
태양의 마지막 신호탄일지도 모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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