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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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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내놔!
작성자 김은규 등록일 12.03.18 조회수 36

친구야,
인생사 공수래 공수거라고 했다.
빈 손으로 와서 빈 손으로 가는 것이
사람의 인생이자 불변의 진리인데,
이왕 빈 손으로 갈거
죽기 전에 나에게 좀더 베풀면 어떠하겠느냐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이미 늦은 법이라고 하였다
요즈음에는 껌값도 껌값이 아닌데
네가 나에게 베풀어서
불쌍한 사람 한명 구하는 것이 어떠하겠느냐

베푼만큼 돌아온다고 하였다
옛말에 이런 말이 있지
네 지갑이 내 지갑이고, 내 지갑이 네 지갑이다
누가 그렇게 말했는지는 묻지마라

혹시 아느냐, 내가 돈을 많이 벌어서
내 지갑이 네 지갑이 될지
아니면, 내가 너에게 반대로 베풀어 줄지...

설마 돈이 없다고 말하려는 것은 아니겠지?
뒤져서 나오면 10원당 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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