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중학교 로고이미지

1김은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장난하냐?
작성자 김은규 등록일 12.03.17 조회수 26

언젠가 한번 쯤은 들어보았다
움직이지 말고 손들어,
문 닫고 들어와라

누군가는 말한다
자신의 말이 옳지 못하다면
자신이 아끼는 머리털을 걸겠다고
스님이...

옛사람들은 이런 말을 했다.
시간을 금같이 여겨라, 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
고로 시간은 돌이다.

요즘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한다.
돈이 웬수다. 하지만 옛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다.
원수를 사랑하라...

아 이런 경우없는 망발성 재미없는 시를 쓰다니
내 천재적인 문학성도 빛을 잃어가는구나
점점 제목대로 되어 가는구나

이전글 시 중독
다음글 너 할 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