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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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임혜지 | 등록일 | 12.11.26 | 조회수 | 58 |
토요일에 머리를 잘랐다. 나도 자르고 싶은 마음은 없었는데 머리 끝이 많이 상해서 상해도 진심 이건 아니다 할 정도로 심했다. 결국 여러 고민 끝에 난 전에 살던 집 근처 미용실로 갔다. 30분정도를 기다린 후 드디어 미용실 의자에 앉았다. 미용사가 머리를 한번에 훅 자르시더니 그 뒤로 망설임 없이 머리를 자르셨다. 다 자르고 앞머리도 잘라달라고 했다. 앞머리도 마찬가지로 망설임없이 확 자르셨다. 완성 후 내 모습을 보니까 beautiful~ 앞머리 땜에 망했다. 엄청 슬프지만 이미 자른거니까ㅜㅜ 오늘 아침. 솔직히 학교 가기 싫었다. 아침에 학교에 오니까 남형우가 있었다. 쪽팔려서 머리를 가리고 시간표 보러 나가는데 갑자기 권동혁의자에 걸려서 넘어졌다. 남형우가 웃었을 것 같아서 바로 교실을 나왔다. 아. 완전 쪽팔림. 그리고 청소시간에 박재용 오빠가 내 머리 이상하다고 함ㅡㅡ나도 자르고 싶어서 자른게 아니라 머리가 많이 상해서 자른 건데..ㅜ 여튼 오늘 기분도 안 좋고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 월요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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