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그뒤 좌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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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효정 | 등록일 | 12.12.17 | 조회수 | 39 |
11월 24일, 우리 상촌중학교의 축제날이다. 그때 시화를 전시한다고 한다. 그래서 학교에서 시화 종이를 받아갔다. 토요일은 시화 스케치를 생각하고 일요일날 그릴려고 하였다. 구상은 나름 괜찮았다. 스케치까지만. 딱 거기까지만. 물감을 붓에 칠해 종이에 색칠하는 순간 이런.. 망했다! 무모한 자신감으로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나는 망한 것이 아니라며 덧칠하였다. 하지만 그럼 그렇지 아주 망해버렸다. 휴.. 그래서 울타리를 색칠하였는데 이것도 망했다. 결국 뒷면에 여자 아이한명과 눈 내리는 장면을 담아낼려고 열심히 그렸다. ㅋㅋ그래서 네임팬으로 따라 그리고 그다음 크레파스로 색칠하니 완성!! 막상 완성은 했는데 뭔가 50%부족한 느낌이랄까? 좌절하고 있는 내모습을 보고 엄마가 응원을 해주실려는 건지 오시더니... 내 시화를 보고 ^^안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셨다. 그렇게 하여 시화그리기에 실패한 나는 ..^^ * 시화는 다신 안그릴거라고 생각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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