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들의 행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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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효정 | 등록일 | 12.11.27 | 조회수 | 474 |
금요일 까지 있던 넥타이가 사라졌다. 분명히 있었는데 금요일 저녘에는 내가 넥타이를 풀어서 침대위에 올려났던것 같은데.. 월요일날 아침 아무리 찾아왔지만 없었다. 오늘은 수요일 .. 여전히 넥타이는 없어졌다.내 방은 물런이고 거실, 안방, 부엌 다 보았지만 없었다. 내가 나둘만한 곳은 다 찾아봤는데.. 없었다. 아무리 기억해보려고 생각이 나질 않는다. 자꾸 기억력?이 없어지는 것 같다. 월래 외우거나 기억하는 걸 잘 못했지만 내가 휴대폰을 마지막으로 어디다가 나두었는지 선생님이 주신 종이를 어디에다가 놔두었는 지.. 이런 것까지 잊어버리지는 않았는데.. 요즘은 생각이 나질 않는다. 그래서 수학문제집, 폰, 지갑, 펜, 학습지 등등을 찾아낸다고 .. 생고생을 하고 있다. 이럴 땐 엄마가 빈말로 빈 깡통이라고 하는데 정말로 내 머리는 빈 깡통인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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