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시간 진도를 다 나간 우리는 1달동안 부족한 영어 공부를 보충하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부족했던 것을 채운다는 생각에 마음이 몸보다 살짝 앞서서 나간 것 같다. 막상 영어선생님이 준비하신 과거형? 현재형-과거형-과거시제를 모아놓은!!! 꼭 중학교 1학년은 알아야할 !!! 것만 골라서 시험을 친다고 외워오라고 하셨다. 안그래도 암기가 잘 안되는 나인지라 마음이 무거울 뿐이었다. 솔직히 암기를 못하여도 열심히 노력해서 하면 외울수 있었다. 그렇지만 너무 내가 게을러서 외우지 모했다. 그래서 영어시간에 벌을 섰다. 첫날을 1개는 맞았는데 둘쨋날에는 1개도 맞지 못하고 뒤로 쫓겨 났다. 첫째날 벌이 약해서인지 영어 테스트를 만만하게 본 것 같다. 둘째 날, 즉 오늘 영어시간에는 다른 자세로 7분정도 벌을 받았는데 너무 아프고 영어시험이 만만한 것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번쩍 들 정도 였다. 또 선생님께서 내주시는 문제를 척척 답하는 친구들도 부러웠다. 벌 서는 나는 얼굴이 화끈거렸다. 이제부터는 열심히 외울 것이다 앞으로는 얼굴이 화끈 거리는 일도.. 친구들을 부러워하는 일도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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