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없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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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효정 | 등록일 | 12.11.19 | 조회수 | 36 |
나는 저번주 토요일날 한.. 5시쯤 ? 돈이 없어서 서러웠고 슬펐다. 이 이야기는 시간을 거슬러 토요일 아침으로 가야 한다. 토요일 아침 은지는 5만원인가.. 아무튼 그정도 나는 4만 5천원을 , 다인이는 음.. 얼마였지? 아무튼 그렇게 돈을 가지고 대전으로 갔다. 그런데 우리가 너무 펑펑 써됐던 탓일까? 집으로 오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 1500원이 남았는데 1200원짜리 바나나우유를 사먹고 은지는 1200원짜리 쥬스 다인이는 삼각김밥과 참치마요네즈 김밥을 샀다. 그때는 생각이 왜 이리 짧았는지 바나나우유가 너무 먹고 싶었다. 그래서 기차를 기다리면서 바나나우유를 먹는데 다인이가 김밥을 너무 맛있게 먹었다. 배에서는 꼬르륵 되고 돈은 없고 다인이가 먹는 김밥은 먹고 싶고.. 은지와 나는 다인이에게 구걸구걸하면서 김밥 한 개를 얻어먹었다. 정말 꿀 맛이었다. 그런데 1개를 먹으니 또 1개를 먹고 싶었다. 그런데 다인이는 단호했다. 그래서 결국 배가 고팠지만 우유만 마셨다. 그러다가 은지가 지갑을 보다가 동전이 1200원 넘게 있어서 600원은 다음주 월요일날 준다고 하고 김밥을 사먹었다. 정말 맛있었다. 언뜻 보면 거지 이야기 같겠지? 사실 저번주 토요일 5시엔 은지와 난 정말 거지였다. 거지들의 슬픔을 느끼고 다음부턴 돈을 적당히 써야겠다고 반성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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