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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바다가 된 사건
작성자 김효정 등록일 12.11.19 조회수 34

저번주 목요일날 학교에서 오전수업만 하고 영화를 본다고 하여서 날아갈것 같이 기분이 좋았다. 솔직히 내가 날아가진 않겠지만 <상투적인 표현이긴 하지만> 그만큼 좋았다는 이야기이다. 요즘들어 김천친구들이 늑대소년 타령을 하고 은지도 늑대소년보고 울었다고 해서 지원이를 제외한 우리반 여자얘들은 늑대소년을 보기로 하였다. 기대대는 마음으로 !!!! 나는 다인이와 수학선생님차를 타고 김천 프리머스 영화관으로 갔는데 다인이의 폰 안에든 노래를 내폰으로 폭풍 다운을 받으며 속이 울렁울렁 거렸지만 버티면서 노래를 다 다운받았다. 그렇게 영화관에 도착하여서 영화가 하는 시간까지 기다렸다. 왠지 두준두준 설리설리 하였다. (이 표현은 두근두근 설레설레를 말함) 영화관으로 들어가기 전 팝콘과 오징어를 사고 다인이와 더치페이를 하여 콜라를 사서 영화관으로 입장하였다. 아직 영화가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폭풍흡입을 하다가 팝콘을 조금 흘렸다. ㅜㅜ 마음이 찢어졌지만 더 많이 흘리지 않은걸 감사하게 생각하였다. 나는 매너인답게 폰을 끄고 조용히 안경을 썼다. 얼마 지나지 않아 영화가 시작했다. 내가 송중기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연기는 정말 잘하는 듯! 송중기 뿐만 아니라  박보영도.. !! 처음에는 코믹갔았지만 영화가 끝날즈음 너무 슬펐다. 송중기를 떠나 보내는 장면에서는 모두 울음바다가 되었다. 정말 슬퍼서 나도 울었다. 월래 감수성이 풍부하긴 하지만.. 나도 깜짝 놀랐다. 늑대소년을 보고 다들 울음바다가 될 만큼 너무 슬펐다. 그렇게 늑대소년을 보고 나온 몆몆 언니들과 리통이, 장녕, 사리는 서럽게 울었다. 특히 사리와 리통이는 감수성이 넘쳐 나는 것 같다. 늑대소년! 보길 잘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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