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체험 |
|||||
---|---|---|---|---|---|
작성자 | 장인영 | 등록일 | 12.10.10 | 조회수 | 29 |
오늘은 저번에 자신이 희망한 곳에 각자 그곳을 맡은 선생님과 함께 직접 찾아가서 체험을 하는 날이였다. 난계쪽을 맡은 선생님은 사회선생님이였다. 그리고 나, 다인이,안병찬오빠,박재용오빠와 함께 사회선생님 차를 타고 갔다. 도착하고, 우리는 어느 한 선생님을 따라 장구를 배우러 갔다. 장구를 배운적은 있었지만, 초등학교 때라서 기억이 잘 나지 않았다. 그래서 장구를 가르치시는 선생님을 따라서 장구를 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기분 좋은 마음으로 시작을 했지만, 설명을 듣다가 치고 한 번 치면 좀 오래 치기 때문에 치는동안에 팔이 점점 아파오기 시작해서 힘들었다. 근데 역시 선생님이셔서 그런지 선생님은 장구를 치는 동안에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오래 연주를 했다. 장구를 치는 소리도 우리랑 확연히 다르게 소리가 나서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팔도 아프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게 한 30분( ? )동안 장구를 배우고, 우리는 다른 한 선생님을 따라서 7톤인 엄~~청 큰 북을 보러 갔다. 실제로 봤더니 생각보다 거대했다. 이렇게 큰 북은 처음 봤고, 모습이 신기해서 그 북을 사진으로 남겼다. 계속해서 선생님을 따라가보니 박물관이 있었다. 사회선생님과 우리는 박물관에서 영동에 대한 동영상을 간단히 보았다. 그 동영상을 보고 알고 보니 영상을 본 그 곳은 박연 선생님( ? )께서 태어나신 곳이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 그 동영상을 봄으로 인해서 약간 졸리기도 했지만, 영동에 대해서 가장 많이 알 수 있었던 시간이였던 것 같아서 좋았다. 동영상을 다 보고 우리는 박물관 안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박물관 안에는 여러가지의 사진들, 의상, 모형등등이 있었다. 그것들을 보면서 다인이와 나는 이것은 어떻게 소리가 나는 건지 싶어서 호기심으로 툭툭 쳐보기도 하였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초등학교 때 박물관에 가는 것을 좋아한 적이 있어서 그 박물관도 생각보다 괜찮았던 것 같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는 악기를 제작하는 곳에 가서 이번엔 여자 선생님께서 하시는 설명등을 들었다. 장구, 모양이 다른 장구, 장구를 만들 때 쓰이는 가죽 등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었더니, 장구의 쓰임 같은 기본적인 것은 알고 있었는데, 상황에 따라 바뀌는 가죽등에 대한 설명들은 이번에 처음들어서 알게 되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장구를 만들기 시작했다. 장구를 만드려면 어려울 줄 알았는데, 그렇게 어렵진 않아서 쉽게 따라할 수 있었다. 실을 연결하고 마지막으로 안에 있는 나무가 움직이지 않게 꽉 쪼인 뒤 묶어야 완성을 하는데 그 부분은 여자 선생님께서 도와주셨다. 옆에서 하시는 것을 구경하니 선생님께서 힘이.. 장난이 아니였다. 하여튼 장구를 완성하고 보니 보통 장구와 다르게 작아서 그런지 귀엽기도 하였다. 난계에 가기 전에는 가거나 말거나같은 생각이 들었었는데, 막상 가서 직접 눈으로 보고 물건들을 만져도 보고, 체험도 해보니 영동에 대해서 많은 걸 알 수 있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만족했다. 그리고, 이곳에 와서 진로에 대해서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고, 앞으로 영동에 관한 이야기들에 조금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다음에 시간이 된다면, 그 곳에 이번에는 가족들과 함께 와서 장구를 치는 체험도 해보고, 만들고 하는 체험을 해서 가족들도 영동에 대한 것들은 많이 알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이전글 | 진로(말하기 2012.10.11) |
---|---|
다음글 | 추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