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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시험결과
작성자 장인영 등록일 12.09.28 조회수 46

수요일에 긴장되는 마음을 가지고 중간고사를 보고 목요일에 걱정이 가득한 채 중간고사가 끝났다.  시험을 다 봤을 때 답안지가 나와서 우선 어려웠던 과목은 빼고, 다른 쉬운 과목부터 답안지랑 답을 맞춰보았다. 이번 중간고사 때 내가 봤을 때 어려웠던 과목은 영어! 였다...영어 말고도 있다면 국어는 영어보다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조금은 어려웠던 것 같다. 시험을 보고 나서 제일 어려웠던 과목은 영어지만, 제일 쉬웠던 과목은 과학!이였다. 내가 과목들 중에서 과학을 잘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과학을 제일 좋아하기 때문에, 과학이 제일 쉬웠다. 하나 걱정이 된건, 성적이 떨어지는 것보다 (더 떨어질 것도 없어서...) 과학은 내가 좋아하는 과목이라서 공부를 해도 과학 공부를 하자는 생각을 많이 가지지만, 나는 암기를 진짜 못 하기 때문에, 사회가 점수가 잘 나오지 않을까봐 걱정이 되었다... 그런데 답을 맞춰보니! 진짜로 못 봤을 줄 알았는데, 다른 과목들에 비해서는 괜찮게 나왔다. 영어랑 국어 성적 얘기만 나오면 몸이 굳어지는 것 같다...에휴...

이번 중간고사 봤던 과목에서 영어와 국어는 점수가 잘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답을 맞춰보지 않으려고 했지만(두려워서), ' 나중에 되면 결과를 알게 되니까, 그냥 미리 체점해보자' 라는 생각을 하고, 체점을 하기 싫었던 영어와,국어를 해 봤다. 영어와 국어를 체점하는 동안까지 손이 부르르 떨렸던 것 같다. 다른 우리반 여자얘들도 과목별로 거의 체점을 한 것 같았다. 그런데 여기저기서 소리를 질렀다.. (물론 나도...) 체점을 해 본 결과... 이번 중간고사에서 잘 본 순으로는 과학-사회-기가-수학-국어(?)-영어(?)  국어와 영어는 순서를 잘 모르겠다. 선생님들이 결과를 알려줌으로써 순서가 바뀔 수도 있고, 바뀌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런데 국어가 더 높을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나는 잘 본 순서가 중요하지가 않고, 내가 공부를 얼마만큼 했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공부한만큼 성적이 나오니까 과정과 결과! 둘 다 중요한 것 같다. ( 그래도 과정이 조~금 더 중요한 것 같다. ) 아까부터 계속 생각했지만 나의 국어,영어 성적을 보시는 국어선생님과 영어선생님께 죄송한 마음이 든다.  ( 선생님 정말 죄송합니다...)  항상 기말고사와 중간고사를 보면 국어,영어,수학만 다른 과목들에 비해서 떨어지는 것 같다. 이번 중간고사 수학 성적은 올랐다!! 다음 기말고사 때는 다른 과목들보다는 국어와 영어공부를 집중적으로 해서 중간고사 때보다 조금이라도 성적을 올려야겠다....(절대 떨어지면 안되는데... 떨어질 일이 없도록...) 어째든 이번 중간고사는 그냥 그런 것 같다. 그래도 기말고사 때보다는 성적이 올라서 좋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국어와 영어가...  뭔가 기말고사 때는 어떻게 해서라도 꼭 올려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걱정이 되기도 하였다. 중간고사가 끝났으니, 이제 못 잔 잠을 보충하고, 쉴 거라는 생각이 드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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