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지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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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남현인 | 등록일 | 12.09.10 | 조회수 |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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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지야 안녕? 지금 나는 아주 길게적었던 편지가 렉으로 단순히 렉 으 로 날라가버려서 조금 기분이 안좋은 상태이지만 쓰려던거 마저 쓸게. 음....말로만이야기했지 글으로이야기하는것은 처음인것같네, 평소 말투랑 문예창작 말투랑 다르더라도 그냥 봐줘. 니가 처음 전학을 왔을때에 니가 나를 처음 보았을때 내 첫인상이 어땟을지 아주아주 궁금하지만 나중에 차차 알아가도록 할게. 혜지 니가 여기로 전학온지 꽤 된것같은데 아직까지는 조용한것같아. 말좀해!! 오늘 너의 활약이 대단했지. 처음 전학왔을때보다 헐씬 많이 친해졌던것같아. 그때 너는 카톡으로 친해졌잖아. 근데 뭐 카톡으로는 친해진것도 아니였지.. 물한리 야영장가는것때문에 상의하려고 카톡한거는 그냥 껌이였던것같아. 너랑 물한리야영장에서 언니들이랑 같이 자고, 할때부터 너는 우리랑 언니들이랑 많이 친해졌던것같아. 맞나? 그때 진짜 재미있었는데, 언니들이랑 이야기하는데 과학선생님이 들어오셔서 우리 자는척했잖아. 기억나는지 모르겠다. 다음날 아침에 엄청 졸려서 눈도 재데로 못뜬모습을 보기도 했고.. 그때가 계기였던것같다. 너 학교에서 말을 왜이리 안하는거야. 어색해지잖아...;; 말을 조금 많이하도록해! 아직 우리가 공식적으로 논적은 없지만 그래도 친해진것같아 기분이 좋고, 우리가 약으로 2년정도 더 같이 있어야하는데 그 기간동안 잘지내보자. 싸우지 말고, 말도 더 많이해서 많이많이 친해져서 어색하지 않게 말을 많이 하자고, 알겠지? 넌 지금쯤 아마 교실에서 문예창작을 쓰고 있으려나모르겠다. 그럼 이만 줄일게 안녕~ P.S답장은 해주길바랄게ㅎㅎ 그리고 너 살좀찌란말이야....ㅜㅜㅠㅠㅠ -너와 많이많이 친해지길 바라는 친구 현인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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