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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눈 뜬 봉사
작성자 남현인 등록일 12.04.19 조회수 15

우리는 살다가 이런 일을 많이 당했을 것이다. 내가 물건을 손에 들고 있으면서 찾거나, 아니면 같은 곳을 보고 있는데도 나는 보이지 않고 저 사람은 왜 보이는가 에 대하여 많이 답답하였을 것이다. 실제로 나는 손에 핸드폰이나 물건을 들고 있으면서도 못찾을 때가 많다. 인간이 꼭 완벽한것은 아닌가보다. 과학시간에 과학선생님이 말하셨기를, 우리 모두가 장애인이다. 라고 말씀하셨지만 나는 애 내가 장애인인가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던 것은 사실이였던 것 같다.  그런데도 깊숙이 생각하여보면 내가 이렇게 눈을 뜨고도 보지 못하는것은 나의 장애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 아침에도 나는 얼른 학교에 가서 영어선생님께 늦게왔다는 말씀을 듣고싶지않아서 일찍 가려다보니 학교가기 중간쯤인가 갑자기 내가 필통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 나도 몸보다 마음이 먼저 인것같다. 눈 뜬 봉사라는 말은 정말 일상생활속에서 유용한 말 같다. 왜냐하면 눈을 떳는데도 못보는 그런 것들이 말이다. 나와 언니는 말이 없다. 무엇이 필요하다거나, 무엇이 없다거나 빌릴 때에만 말을 한다. 그것도 말이라고 할수도 없다. ㅋㅋㅇ톡을 통하여 이야기하곤 한다. 그런데 갑자기 저녁시간만되면 막 말하고싶어지는것이 아닌가, 그래서 한참동안 이야기하는것이 남자이야기? 이런것이다. 그리고 서로에대한 앞담이라고 해아할까.. 이런 말을 자주 하고 있는 것같다. 동생이니 언니에게 충고한마디..한마디가 아니지만 해줄 수 있는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하여 솔직히 말해주는것 뿐이다. 또한, 나와 언니는 물건이 없어졌을때 내가 자고있는와중에도 언니가 자고있는와중에도 내가 언니를 깨우거나 언니가 나를 깨운다. 그러면 짜증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밤 늦게 이야기꽃이라... 재미있을것도 같다. 내가 몇일 전에 네이버에 검색을 하다가 우연치않게 좋은 기사를 발견했다. 자는 언니나 동생에게 말을 걸면 대답을 해준다는것이다. 그러나 나는 내가 먼저 자기때문에 해보고싶지만 그렇게 쉽게 되진 않을거라고 믿는다. 내가 2012년 안에 꼭 자고있는 언니에게 말을 걸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핸드폰을 잘 못찾는 것 같다. 내가 예전에 핸드폰을 잃어버려서 전화를 했는데 내가 전화한 그 핸드폰이 알고보니 내것이였다. 이런 황당한 일을 나는 자주 겪는다. 이런 나보고 나는 생각한다. 나는 눈뜬 봉사이구나..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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