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야 알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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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인화 | 등록일 | 12.09.10 | 조회수 | 17 |
여름 덥고 칙칙한 여름엔 몰랐던 파란 하늘을 알았다
구름속의 해나 구름속의 하늘이 아니라 진짜 하늘과 구름을 보았다
잠시 동안만 나왔던 구름속에서 몰래몰래 숨어있었던 가끔 나와 너무나 강렬해서 싫었던 해가 아니라 파란 하늘의 아름다운 해가 있다는 것을 가을에야 알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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