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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공부
작성자 남은지 등록일 12.11.21 조회수 31
정말 요즘 공부 라는 단어때문에 미칠지경 이다. 월래도 공부 라는 단어때문에 미치긴 했었지만 요즘 들어 더 그런것 같다. 그래서 공부가 정말 싫다. 월래도 싫었는데 곱하기 곱하기 배로 배로 싫다. 아니 부모님은 밥먹는데도 그냥 잠깐 쉬려고 TV보거나 컴퓨터를 하거나 스마트폰을 만져도 공부 안하냐 하면서 공부 안하냐 부터 시작해서 나의 미래에 대한 얘기와 그렇게 안하면 어떻게 해버린다 아니면 또 옛날 이야기를 하신다. 처음에는 내가 공부를 안했으니 수궁을 하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노력은 말처럼 쉽지는 않았다. 그랬더니 다시 또 그 이야기를 하시고, 또 하시고, 물론 이런 이야기를 또 하시는데는 내가 그만큼 안한다는 사실도 있겠지만 솔직히 너무 짜증난다. 그리고 지겹다. 그리고 밥먹는데까지도 그렇게 이야기를 하시면 정말 밥이 어디로 넘어가는지도 모르겠고, 숨막힌다. 아오 그놈의 공부 공부.. 내가 알아서 잘할것이다. 물론 안되니까 부모님께서 해주시는거지만 정말 화가나고 짜증난다. 그리고 어제 저녁에 안그래도 부모님한테 밥먹을때 공부 이야기로 설교를 20분 정도 듣고 우리반 여자애들도 나의 시험점수 갖다가 놀리고 그래 뭐 놀린거는 놀린거겠지만 솔직히 앞으로 안그랬으면 좋겠다. 누군 못맞고 싶어서 그랬나? 내가 잘보면 또 어떡할건데? 인간적으로 그건 사람이 싫어하면 하지말자. 하여튼 어제 공부라는 이야기로 담임선생님, 부모님, 친구 정말 공부 공부!! 지긋지긋하다. 그래도..해야하니까 어제 저녁에는 정말 화났었다. 겉으로는 표출이 안될지몰라도 정말 열받는 날이 었다. 그래도 내 성적을 생각하니 이건 아니다. 그리고 여기서 일등도 못하는 내 꼴이 한심하기 그지 없었다. 그래서 나는 요즘 정말 열공 열심히 공부한다. 야자시간에도 딴짓 한번도 안하고 집에서도 1시간씩 하고 잔다. 진짜 나는 앞으로 공부 열심히해서 좋은 성적 나오게 할테니 그놈의 공부 좀 어떻게든 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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