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중학교 로고이미지

2남은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꽈당 소녀
작성자 남은지 등록일 12.09.25 조회수 23

꽈당 소녀

 

꽈당 꽈당 꽈당 꽈당

소녀야 소녀야 소녀야

부끄럽지도 않느냐

 

꽈당 꽈당 꽈당 꽈당

소녀야 소녀야 소녀야

창피하지도 않느냐

 

피곤함과 배고픔에 굶주린것처럼

손과 발을 오므리고 있던 소녀야

 

이제는 꽈당하며 넘어지는걸

비로소 부끄럽고 창피하게 느끼길 바란다.

 

-우리반 한 아이한테 바치는 시-

이전글 기가선생님
다음글 10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