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통통 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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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은지 | 등록일 | 12.09.19 | 조회수 | 24 |
리틀통통아 안녕?ㅎㅎ 난 철지라고해! 반갑지?..뭐 안반가우면 미안하구나; 나는 참 반가운데 너가 나의 대각선에 있지만 이렇게 반가운 기분은 뭘까.. 하여튼 너한테 편지를 안쓴지 너무 오래된것같아서 오랜만에 편지를 쓰려고한다! 너 나한테 답장 써줄거라고 믿어.. 어제 부터 우리사이에 신경전이 시작됬어 어제 사건은 너도 말안해도 알겠지?ㅎㅎ 어제 수학오답노트 시간이 끝나고 너를 때릴때 기분이 너무 통쾌하고 좋았어ㅎ 그 다음부터 우리의 신경전은 계속됬지 청학동에서 밥먹고 올때 누가 더 빨리 걷나 하면서 뭐 오늘이야 그 신경전이 조금 풀린것같지만! 앞으로도 어제처럼 그런 사건일어나면 나는 .....너를.....예쁘게 아주예쁘게 해줄자신이 있단다... 뭐 앞으로는 그럴일 없다고 믿겠다 리틀통통아! 우리가 함께한지 7년 됬나? 너무 편지에 자주 등장하는 대사이지만 이 대사를 빼먹으면 편지에 감동이 없어ㅜㅎ 7년이 됬는데 너는 참 변한게 없다고 생각해ㅎ 얼굴도..성격은 모르겠구..얼굴도 목소리도 하나도 변한게 없지! 단 너한테 부러운점이 있어 몸도 유연하고 운동도 잘하고ㅜㅜ 부럽다 부러워 내몸은 이미 70대 할머니를 능가하는 수준인데 참... 너가 나에게 운동을 가르쳐 줄래? 좀 힘들겠지만 이대로 나는 죽을지도 몰라ㅜㅜ 저번에 대천 야영갔을때 내가 버스에서 나는 늙어서 건강 검진을 1년에 5번씩 받는다고 했지 난 정말 그래야 될것같아ㅜㅜ죽는건 누구나 죽지만 너무 무섭잖아..너도 같이 갈래? 같이가면 무슨 해택이 있을지도 몰라ㅎ 하여튼 앞으로 남은 중학교 생활도 잘지내구!!!! 시험 잘보구! 리틀통통 이따가 동아리 시간에봐요~ -리틀통통에게 오랜만에 편지를 써준 철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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