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는 어제 7월 31일 평소처럼 보충수업을 들으러 학교를 나가려고, 그 전날 잠이 이상하게 안와 12시쯤이 효정이와, 지원이와 카카오스토리로 이야기를 하다 잠이 들었다. 그 다음날 아침 갑자기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고, 몸이 쑤쎴다. 그래서 "왜이러지?" 라는 생각을하며 우선 꾸역꾸역 아침밥을 먹었다. 하지만 아침밥도 맛이 없어지고, 기운도없고,몸도쑤시고,목도아프고, 그래서, 오늘하루는 보충수업을 쉬기로 아빠께 말씀을 드리고, 다인이한테 카톡으로 사정을 말하고, 못간다고 말해줬더니 언른나으라며 응원의 카톡을 보내줬다. 그때 아팠었지만 정말 고마웠고, 행복하였다. 그리고, 이런 친구가 있어서 더욱 든든하다는걸 느꼈던것같다. 하지만 그 행복도 잠시 머리가깨질것같아 쇼파에서 누워있다 타이레놀 하나를 먹고, 약 30분정도를 잤더니 머리는 약간 나아진것같았다. 하지만 나머지 아픈곳은 계속아팠다. 하지만 효정이의 언른나으라는 응원의 카톡이와서, 힘이조금 난것같았고, 고마웠다. 하지만 그 힘이날것같았던것도 잠시, 점심 먹을 기운이없어 쫄쫄굶고, 아빠가 아무래도 더위를 먹은것같다고하셔서 김천에 있는 내과를 가보기로 하였다. 그때는 아퍼 생각을 못했지만, 정말 난 폐인이였던것같다. 머리도 안감고, 옷도 대충 있는거 입고, 모자나 눌러쓰며, 참 지금 생각하면 부끄러울 다름이다. 그리고 아빠께서 오늘 학교에서 전화가 왔었다고 하셨었다. 그러고보니, 수학도그렇고,과학도그렇고,영어도그렇고,국어도그렇고, 다 오늘 배우지못하여 어떻게 내일 그 분량을 채울지 걱정도되었고, 보충수업을 못나가 선생님들께 죄송스러운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그 마음도 잠시 아파서 내과를가서 의사선생님한테 증상을 말씀드리는 요즘날씨에 걸릴수있는 현상인 "더위"를 먹었다고 하셨다. 그래서 2일치 약을 타고, 이마트로 가서, 왕돈까스 하나를 다 해치웠다. 역시 아파도 배는 고픈것같다. 집에와서는 약을먹고, 티비를 보는데 뮤직뱅크 라는 프로그램이 나오는데, 홍콩에서 하는 1부.2부가 나눠져있었었다. 여러 가수들이 나오는데, 비스트는 실력도 그 사이에 늘고, 이기광과 양요섭이 멋있어진것같았다. 그리고, 아이유도 월래는 별로였지만, 요즘들어 꽤 호감이 가는것같다. 이뻐지기도하고, 착한것같고, 무엇보다 노래도 잘하는것같다. 하지만 너무 말라 여자들의 공공의 적인것같다. 그리고 씨엔블루는 정용화와 강민혁이 최고 나은것같다. 정용화를 보다보니 대천해양수련원에있는 용화선생님이 생각이 났다. 뭐, 잠깐 생각을하다. 원더걸스가 나왔는데, 역시 원더걸스도 좋다. 특히 선예가좋다. 노래도 잘부르고, 마음씨까지 착하고, 얼굴도 이쁘고 개인적으로 여자가수중 누가 가장 좋냐고 뽑는다면 선예가 들어갈것같다. 그리고, 동방신기가 마지막으로 나왔는데, 역시 대단하였다. 특히 주문을 불렀었는데, 다시 들어보니 노래가 좋았다. 그리고, 윤호는 너무 삭았고, 창민이는 잘생겨진것같다. 뮤직뱅크는 그렇게 끝나고, 폰을 만지작 거리다가, 혼자 아무거나 티비를 틀어 멍을때리다 잠이와 그대로 잠든것같았다. 아프고, 걱정도 많았던 하루였던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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