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전쟁이 시작되었다.
참혹하고 무서운
가족들은 다시만나기를 빌며
서로에게서 점점 멀어져 간다.
총소리와, 비행기소리
나에 눈과 귀를 스쳐간다.
가장 행복했던 순간,
가족들의 손길을 마주할수있을 그 순간,
생각하며
조용히 눈물을 흘리며 스르르 눈을 감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