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압수 |
|||||
---|---|---|---|---|---|
작성자 | 남은지 | 등록일 | 12.05.24 | 조회수 | 28 |
우리학교에서는 여느 학교와 다름없이 폰을 정확히 아침 8시50분에 학년별로 반장이 걷어 저녁 9시에준다. 정말 믿어야되지만 믿기싫은 내용이다. 물론 다른학교도 폰을 걷지만 우리학교는 야자때까지 폰을걷는다 월래 6시에 폰을 주었는데 야자시간에 폰을 갖고 논다는 학생들이 선생님들게 적발되어 9시로 바뀌었다. 물론 잘못한일이지만 왠지모르게 화나고, 억울하고, 짜증난다. 물론 나는 선생님들께는 적발이 되지않았지만 문예창작은 나의 생각을 자유롭게 쓸수있기때문에 솔직히 고백하자면 예전에 우리학교 전교생의 반이 영동에 과학대회를 나갔을때 반장이 없어 걷지않고 갖고있는 대신 수업시간에 꺼놓기로 하였다. 하지만 점심을먹고 왠지모르게 폰을 갖고있는니 양심이 찔렸다. 기가선생님께서 영화를 보여주신다고 하셔서 남은 전교생이 컴퓨터실에모여 영화를 보고있는데 사실 기가선생님이 없을때마다 영화가 지루하여 폰을갖고 놀고있었다. 지금이라도 말하니 속이후련하다. 근데 인영이가 폰을 갖고있는게 기가선생님께 적발되어 담임선생님이 혼내셨다. 그래서 나는 정말 양심이 찔렸다. 그래서 폰을 갖다놓고 오니 마음은 한결 편해졌지만 손이 심심하고 허전할 다름이었다. 그래도 그날은 정말 마음 하나는 후련한 날이었다. 그리고 오늘 바로 6교시 도덕시간 정확이 2시 50분에 갑자기 수업중에 폰 알림음이 들렸다. 도덕선생님은 "이게 무슨소리야 누가 폰안냈어? 누구야?" 하셔서 물론 나는 아니지만 겁먹었었다. 그리고 그 걸린아이가 참 불쌍하였다. 사자앞에 쥐같은 존재였다. 그 아이는 바로 권동혁이었다. 아침에 폰을 내라고하면 집에 두고왔다고 하니 믿었는데 오늘은 갖고왔나보다. 그리고 더군다나 운도없게 도덕시간에 걸려 도덕선생님이 최근기록까지 다살펴보면서 한달간 압수라고 하고 수업이끝나고, 아마도 도덕선생님과 얘기를 한것같다. 나도 생각해보니 앞으로는 손이 심심하고 허전해도 학교 규정은 규정이니 폰을 걷을때 양심을 속이지않고 내야겠다. P.S 약 5시간 27후면 폰을 받는다 오예~ |
이전글 | 불 |
---|---|
다음글 | 혈액형 |